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알렌, 언더우드, 에비슨 등 선교사들의 신앙 열정과 오긍선, 백낙준, 김명선 등 선각자들의 헌신 위에서 세워진 연세대학교는 한국 근현대사의 산실이자 역사 그 자체였습니다.
연세대학교는 한국 최초의 서양식 현대 병원 광혜원(제중원)에서 출발하여 병원공동체와 교육공동체 그리고 신앙공동체를 형성하고, 한국사회의 발전과 한국교계의 건강한 변화를 선도해왔습니다.
연세대학교의 신앙공동체를 대변하는 연세대학교회는 복음의 ‘진리’와 사랑의 ‘자유’를 추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삶을 체화시켜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교회입니다.
연세대학교회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소명감과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청지기 의식 가운데 그 누구라도 하나님의 자녀임을 인정하고 섬기기 위해서 노력하는 교회입니다.
또한 연세대학교회는 특정교파의 전통에 매이지 않는 교회연합(에큐메니칼) 전통의 교회로서 젊은 대학청년들에게 생동적 신앙을 도전하고자 학원선교에 전심전력하는 교회입니다.
우리 연세대학교회의 일원이 되시어 삶의 신앙을 성숙시키며, 진실한 신앙의 삶을 함께 꾸려보지 않으시렵니까?
하나님의 크신 은총과 인도하심이 우리 가운데 언제나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담임목사 김 동 환